올해부터 ‘지방인사혁신대상’ 10곳 선정
올해부터 ‘지방인사혁신대상’ 10곳 선정
  • 윤종철
  • 승인 2016.09.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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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ㆍ공직문화ㆍ책임성 확보 등 3개 분야 심사... 11월말 최종 순위 결정

[시정일보] 올해부터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사혁신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및 공무원을 발굴해 시상한다. 지방인사제도 수준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행복 증진에도 이바지한다는 취지다.

행정자치부는 금년부터 ‘지방인사혁신대상’을 신설하고 오는 11월말까지 우수 지자체 10곳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 상은 미래의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할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무원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인사제도 운영 혁신, 생산적 공직문화 조성, 공직책임성 확보 등 3개 분야별로 우수사례를 선정하게 된다.

먼저 지방인사제도 운영 혁신 분야는 △채용방식 다양화 △역량교육ㆍ평가 △전문성 제고 등을, 생산적 공직문화 조성 분야에서는 △유연근무제 활성화 △일ㆍ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공직책임성 확보 분야에서는 △비정상적인 업부관행 개선 △청렴조직문화 조성 등을 살펴보게 된다.

대상 선정방법은 심사위원회의 1~2차 서면심사를 통해 10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돼 ‘지방인사혁신대상’ 발표대회를 갖게 된다.

‘지방인사혁신대상’ 발표에서는 외부 인사전문가 및 지자체 인사담당관 현장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개 기관, 우수상 3개 기관, 장려상 6개 기관이 결정될 예정이다.

행자부는 오는 10월 24일까지 기관별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11월에 1, 2차 서면심사를 거쳐 11월말 ‘지방인사혁신대상 발표대회’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채홍호 행정자치부 자치제도정책관은 “이번 지방인사혁신대상을 통해 관행을 뛰어넘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