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 최초 참가
동작구,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 최초 참가
  • 시정일보
  • 승인 2016.09.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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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정조15년에 지어진 ‘용양봉저정’이 위치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3시반까지 노들나루공원에서 보라매공원에 이르는 구간을 행차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수원시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수원 화성행궁에 이르는 능행차 전 구간을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를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한다.

구의 역사자원인 ‘용양봉저정’을 매개로 정조의 효 사상이 담긴 능행차 재현에 참가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들은 서울시 관계자들과 수차례 면담,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최초로 행사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용양봉저정’을 구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재로 발전시키고 서울 시민이 즐겨 찾는 도심 속 역사문화 힐링공간으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김미경 교육문화과장은 “역사적이고 교육적인 대규모 행사에 동작구가 참여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에서도 전통문화관광축제를 매년 개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