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의 달 ‘10월愛’ 어깨춤 들썩 孝 한마당
경로의 달 ‘10월愛’ 어깨춤 들썩 孝 한마당
  • 李周映
  • 승인 2016.10.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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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우체국 ‘스마일봉사단’ 경로잔치
   
▲ 도봉구 쌍문동 도봉우체국의 스마일봉사단이 도봉우체국 3층 대강당에서 열린‘경로잔치’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시정일보]꾸준히 지역의 이웃을 돌보는데 앞장서고 있는 도봉우체국 스마일봉사단이 이번엔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의 날 경로잔치’를 열었다.

도봉우체국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경로잔치에는 쌍문 1ㆍ3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진행됐다. 행사는 개그맨 서원섭의 사회와 함께 △어울림공연단의 국악 한마당 △집배원 초대가수의 노래자랑 △어르신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초대가수 하사와 병장 등 다양한 출연진들의 신나는 공연들로 채워졌다.

이번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직접 공연에 함께 참여해 노래도 부르고, 흥에 겨워 춤도 추며 즐거운 시간은 나눴다.

특히 행사의 모든 출연진들의 공연은 재능기부로 이뤄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마친 후에는 스마일 봉사단에서 직접 손수 사골을 우려 준비한 설렁탕과 정성스럽게 준비한 반찬들로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식사도 함께 했다.

행사를 마치면서 박종식 스마일봉사단 단장은 “스마일 봉사단은 집배원들로만 이뤄진 봉사단인 만큼 지역 구석구석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기회가 많다. 금전적인 큰 도움보다는 우리 봉사 단원들의 힘과 정성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봉사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하게 어르신들과 이웃을 꼼꼼히 살펴 다 함께 따뜻하고 밝은 세상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봉사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