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공정무역 홍보 박차
도봉구, 공정무역 홍보 박차
  • 李周映
  • 승인 2016.10.18 09:16
  • 댓글 0

[시정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공정무역 홍보·판매관 운영을 시작한다.

구는 서울시 공정무역지원사업분야 공모에서 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도봉구 사회적경제기업 홍보·판매관(2014년 4월 개관. 이하 SE마켓)’에 공정무역 코너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지역에 사회적 경제를 소개하고 사회적기업에 판로확대 및 매출상승을 견인함은 물론 공정무역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SE마켓은 기존 사회적경제 및 제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새롭게 함께하는 공정무역 및 제품을 구민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하고자 매장 인테리어와 간판을 변경, 공동체적 가치를 부각하며 제품이 돋보이는 참신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홍보·판매관 운영 홍보를 겸해 ‘강의·영화·체험으로 만나는 공정무역 이야기’ 행사를 개최하여 구민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매회 50명씩 선착순 전화 접수를 받으며 10월 14일, 24일 2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14일 금요일에는 SE마켓과 마주한 ‘마을가족카페 너른마루’에 공정무역 강의와 영화 상영이 준비되어 있다. 공정무역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어 도봉구청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등록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24일에는 도봉구청 지하1층 다목적교육장에서 공정무역의 힘, 윤리적 소비에 관한 캠페인 교육을 듣고 공정무역 커피 핸드드립 및 공정무역 생산지 직물로 소품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SE마켓 재단장을 계기로 사회적경제 및 공정무역의 공동체적 가치를 확산하고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구민들의 가치있는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