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전 동에 '본회의' 생중계
종로구의회 전 동에 '본회의' 생중계
  • 윤종철
  • 승인 2016.10.1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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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녹화 시범방송, 내년 1월 실시간 생방송 송출

[시정일보] 앞으로 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 본회의 회의 장면을 17개 전 동에서 생방송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11월에는 시험 방송으로 녹화방송이 송출되지만 내년 1월부터는 종로구 IPTV와 인터넷 중계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종로구의회는 의정활동의 홍보와 구정에 대한 구민 관심 제고를 위해 총 9600만원을 투입해 ‘회의중계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중계시스템’은 종로구 IPTV와 인터넷 등 2단계로 오는 12월 최종 장비 테스트를 거쳐 내년부터 송출될 예정이다.

먼저 IPTV 송출을 위해 의회는 지난 9월부터 본회의장 HD카메라 1대와 오디오, 운영/행정문화위원회 회의장과 건설복지위원회 회의장에 각각 HD카메라 3대와 오디오를 설치하고 의회방송실에 영상중계시스템과 TV출력용 컨버터 등을 설치완료 했다.

완료된 시스템은 오는 11월 2째주까지 장비 테스트를 거쳐 3째주부터는 시험 방송될 예정이다.

11월 3째주부터는 의회 방송실 회의중계 스트리밍 서버와 실시간 회의중계를 위한 수신용 TV셋톱박스가 17개 전 동주민센터 내에 설치된다.

한편 IPTV 장비 테스트가 완료되는 11월부터는 정례회와 임시회의 회의녹화 파일을 송출하게 된다.

인터넷 회의중계시스템까지 완료되는 내년 1월부터는 정례회와 임시회의 모든 실시간 영상이 생방송으로 송출돼 누구나 동 주민센터나 집에서도 실시간 회의상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