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행락질서 확립에 모두 참여하자
피서지 행락질서 확립에 모두 참여하자
  • 시정일보
  • 승인 2005.07.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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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가 대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하계 휴가철이 다가오며 전국의 산과 해변은 피서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따라서 사람이 움직이고 있는 피서지에는 행락질서 확립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안이 아닌가 싶다. 물론 피서지 행락질서 확립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연례행사지만 과거와 현재를 생각할 때 과거보다 나아진 현실은 아직도 요원하지 않나 생각된다.
특히 피서지의 무분별한 쓰레기투기행위는 오히려 과거보다 더욱 심해진 것으로 보여 관계당국의 철저한 단속과 처벌이 시급한 사안이 아닌가 싶다. 물론 모든 일이 법에 따라 이루어진다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겠지만 법이전에 각자의 양심(?)이 피서지의 행락질서 확립 첫번째 문제점인 쓰레기무단투기 행위를 근절하는 방법이라 생각된다. 가지고 간 물건 되가져오기는 언제부터 시작한 것인가. 피서지의 교통질서 또한 시급히 확립해야 하는 문제점이라 생각된다.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나온다는 말처럼 여가선용을 통한 재충전을 위한 피서가 자칫 교통질서의 문란으로 시작부터 짜증이 난다면 차라리 시작이나 하지말 것을 하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피서객 모두는 교통질서 확립에 다같이 동참해야 하겠다. 아울러 만취한 채 고성방가로 주위의 피서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부 몰지각한 피서객들은 빨리 피서지를 떠나는 것이 최선책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