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송파구 석촌호수서 재난영화 상영
21~22일 송파구 석촌호수서 재난영화 상영
  • 송이헌
  • 승인 2016.10.21 10:21
  • 댓글 0

첫째 날 ‘대지진’ 둘째 날 ‘타워링’

[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재난영화를 상영하기로 하고,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석촌호수 관광정보센터 앞에 스크린을 설치하기로 했다.

구에 따르면 첫날에는 1974년 작품 대지진이, 둘째 날에는 같은 해에 나온 타워링이 상영된다. 이를 통해 지진 등 대형 사고에 대한 구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안전문화가 곳곳에 퍼질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초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123층)가 관내에 있어 만약의 안전사고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와 별도로 심폐소생술과 구조·구급법 등을 교육한다. 아카펠라와 섹소폰, 가요와 댄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문화공연과 안전교육은 오후 3시30분부터 진행하고, 영화 상영은 5시50분부터 시작한다.

구는 앞으로 주민들이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재난영화 상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