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 여성 책자 발간
용산구, 용산 여성 책자 발간
  • 이슬비
  • 승인 2016.10.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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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역발전에 동참하고 있는 용산 여성들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 ‘이곳에 용감한 여성들이 산다’에 담아냈다.

책에는 대한민국 여성 리더들의 인큐베이터인 숙명여자대학교 강정애 총장에서부터 우사단 계단장을 성공시킨 청년장사꾼 오단 씨, 미수(米壽)의 나이에도 시(詩)에 대한 열정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남조 시인까지 용산여성 57명이 등장한다.

지난 1월 용산복지재단 설립을 위해 1억원을 기탁한 배우 견미리 씨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그밖에도 책에는 국회의원이자 한국나전칠기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는 손혜원 의원, 70년의 인생을 담은 56권의 일기장을 국가기록원에 기증하고 현재는 고인이 되신 임영자 할머니, 대한민국의 황녀 이해원 옹주 등 미처 인터뷰를 진행하지 못한 용산여성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