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겨울철 폭설대비 선제적 대응에 나서
동작구, 겨울철 폭설대비 선제적 대응에 나서
  • 이슬비
  • 승인 2016.10.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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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지난 달 기상청이 발표한 10월 ~ 12월까지의 날씨 전망에 따르면 예년보다 무더웠던 날씨가 10월까지 이어지지만 12월에는 강추위와 폭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올겨울 예고되고 있는 역대급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민들의 피해를 줄이고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제설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겨울철 강설시 차량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급경사 도로에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설치했다.

이번에 공사를 완료한 곳은 흑석한강푸르지오 아파트에서 달마공원으로 이어지는 서달로2길 300m 구간과 중앙대학교 후문에서 상도1동에 이르는 흑석로 400m 구간이다.

자동염수살포장치는 1만리터 크기의 탱크에 염화칼슘을 물에 녹인 수용액(염수)을 미리 저장해 놓고 강설시 도로에 매설된 노즐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염수를 분사해 자동으로 제설작업이 가능케 하는 시설이다.

오반교 도로관리과장은“초기제설작업으로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피해를 줄여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우리동네 제설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