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김 남 길 부의장 /“구의회 한목소리로 단합할 수 있도록 소통에 최선”
동대문구의회 김 남 길 부의장 /“구의회 한목소리로 단합할 수 있도록 소통에 최선”
  • 오기석
  • 승인 2016.11.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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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제7대 후반기 동대문구의회를 이끌어갈 원구성에 초선의원인 김남길(용신동-가,선거구) 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됐다.

전북 남원이 고향인 김 의원은 의회 입성 전 자판기 사업체인 동남상사 대표를 역임하면서 동대문구 소상공회 운영의원을 맡아 지역 소상공인들에 번영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토록 지역발전을 위해 폭넓은 봉사활동을 벌여온 김 의원은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 지역주민들의 깊은 신뢰와 적극적인 권고에 힘입어 용신동에서 구 의원에 출마해 당선의 영광을 안고 제7대 동대문구의회에 입성했다.

김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조례발의 2건과 재249회 임시회 구정질문 때에는 용두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질문을 벌였으며 2015년 행정사무감사 때에는 관내 장애인 무료급식에 대한 탄력적인 인력지원, 경로식당 운영개선 추진, 정릉천 복개주차장 불법영업 관련 조치 촉구 등 8건에 대한 지적상항을 적출해내기도 했다.

 

초선의원으로 부의장에 선출된 소감은.

“의정경륜도 적고 여러모로 부족한 이 사람을 부 의장에 선출해 준 선배 동료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한편 선배 동료의원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러나 부여받은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의장과 상임위원장들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협의하면서 의회가 한목소리로 단합하고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

그동안 두각이 되는 의정활동을 꼽는다면.

“첫째로 용두동 신동아아파트 정문에서 좌회전 신호가 없어 아파트 주민과 지역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당국과 끊임없는 절충과 노력으로 아파트 주민과 지역주민들의 숙원사항인 좌회전 신호를 설치토록 했다. 두 번째로 동대문구청사 후문앞 건너편에 있던 자동차공업사가 몇 년 전에 다른 곳으로 떠난 자리(부지 약 310평)가 수년간 주차장으로 사용됐는데, 그 부지에 용두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노력을 벌여 지역 국회의원의 협력을 얻어 국비 6억원 시비 35억원을 확보해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의 용두복지 문화센터 건립이 지난 9월에 착공돼 2017년에 준공하게 돼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세 번째로는 동대문구청사 정문 건너편에 있는 환경자원센터가 폐기물처리과정에서 발산되는 악취문제로 주민여론이 많이 대두되고 있어 악취발산의 저감대책을 위한 설계용역비로 시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하도록 해 현재 용역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2017년 1억4000만원과 공사비 15억원(합계 17억9000만원)이 소요되면 악취발산의 저감으로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알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떻게 해 나갈 것 인가.

“의회와 집행부는 쌍두마차이기 때문에 상호 협력이 없으면 의정과 구정이 함께 발전할 수 없다. 저는 부의장으로 집행부와 자주 소통하면서 가교역할로 의정과 구정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다.”

오기석 기자/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