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홍 성 욱 부의장/“정계파 초월 지역발전 위해 소통ㆍ화합 견인”
중랑구의회 홍 성 욱 부의장/“정계파 초월 지역발전 위해 소통ㆍ화합 견인”
  • 오기석
  • 승인 2016.11.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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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제7대 중랑구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나갈 원구성에 다선(3선 의원) 의원인 홍성욱(면목본동ㆍ면목2동ㆍ면목5동ㆍ상봉2동)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됐다.

경기도 여주가 고향인 홍 의원은 40여년간 중랑구에서 삶을 영위해 오는 동안 평소부터 지역발전과 주민의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음으로 양으로 많은 활동을 기여해 왔다.

서울산업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홍 의원은 지난 1979년 1월20일 서울시 공무원에 임용돼 동대문구청과 중랑구청에서 14년간 재직한 바 있어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 동안 건축업에 종사해 온 홍 의원은 지난 2004년 지방선거 때 지역민의 깊은 신뢰와 적극적인 권고로 면목2동 대표로 구의원에 출마해 당선의 영광을 안고 제4대 중랑구의회에 입성해 제 4,6,7대 의원을 역임하고 있다.

홍 의원은 중랑구 (전)새마을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5동, 상봉2동 주민자치위원회 상임고문을 역임하면서 지역 주민자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폭넓은 활동을 기여해오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제4대 의회 때 의회 시민건설위원회 부위원장과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고 제7대 의회에서 복지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중랑구 교통위원회 위원도 역임하고 있다.

 

부의장에 선출된 소감은.

“여러 면으로 부족함이 많은 이 사람을 부의장에 선출해 준 동료 의원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또한 동료의원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지 염려가 된다. 그러나 동료의원들로부터 부여받은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의장과 상임위원장들과 원활히 소통하면서 제7대 후반기 의회는 보다 성숙되고 진일보한 의회 상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부의장 임기 내 꼭 이루고 싶은 일은.

“제7대 후반기 원구성은 중랑구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17명 의원들의 화합된 분위기 속에서 원구성이 이뤄졌다고 보며, 이번에 원구성상에서 보여준 의원들에 참 모습은 중랑구의회가 성숙된 의회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는 미증의 시발로 생각한다. 그래서 제7대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꼭 이루고 싶은 일은 첫 번째로, 의원들이 의정활동상에서 정ㆍ계파 의식을 초월해 오직 구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참모습을 주민에게 보여주도록 노력하는 것이며, 두 번째로 의원들의 정ㆍ계파 갈등을 불식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다. 의회가 화합하고 단합해 한목소리로 행정부를 견제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중랑구의회 3선 의원으로 그 동안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집행부 공무원을 보고 느낀 점이 많다. 먼저 공무원들이 책임감과 주인의식이 많이 결여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어 민원행정에 주민들의 불평불만을 실토하고 있다. 또한 의회의원들을 너무나 경시하고 있음을 의정활동을 통해 여실히 느끼고 있다. 의회 회기 때 의원들과 질의 답변 상에서도 솔직하지 못하고 그때그때 임시방편으로 적당히 넘기면 된다는 모면의식을 가지고 있다.”

오기석 기자/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