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진 식 도봉구의회 부의장 /“의원 상호 신뢰회복, 소통의 가교역할에 중점”
박 진 식 도봉구의회 부의장 /“의원 상호 신뢰회복, 소통의 가교역할에 중점”
  • 李周映
  • 승인 2016.11.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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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부의장의 역할은 의원님들이 의정활동을 잘 펼칠 수 있 있도록 의장단과의 가교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집행부와의 관계도 의장님이 계시지만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독단적이 않고 작은 의견에도 관심을 갖고, 소통으로 도봉구를 행복하게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일이 성사될 때까지 끝까지 파고드는 성격으로 진돗개를 별명을 가진 박진식 도봉구의회 후반기 부의장은 의원들, 집행부, 주민들의 작은 소리까지도 모구 귀담아 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소감.

“제7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선배, 동료의원들의 믿음에 감사드린다. 또한 부의장에 앞서 구의원으로 뽑아주신 쌍문1ㆍ3동 창2ㆍ3동 주민분들의 성원에도 감사드리고 싶다.”

부의장의 역할을 설명한다면.

“부의장이란 자리는 상징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7대 후반기는 상임위원장 선출 등 의회 원구성에 있어서 서로 마음을 다친 의원들이 많다. 모든 의원들이 잘 추스르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게 하는 것이 이번 7대 부의장의 중요한 역할이 될 것 같다.”

부의장으로써 의회를 이끌어갈 방향이 있나.

“7대 전반기에서는 소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많이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큰 무리 없이 의원 본연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뒤에서 도울 수 있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의회의 역할이라는 것이 주민편에서 일을 하는 것인 만큼 잘못된 부분에 대해 싫은 소리를 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지역현안은 어떤가.

“지역구인 쌍문1ㆍ3동 창2ㆍ3동은 노후지역으로 살펴야 할 부분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주민들이 필요한 것에 대한 요구사항이 많은 편인데, 다 할 수 없으므로 선순위를 정해 지속적으로 개선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특히 창림초교 사거리의 가각 정비 문제는 마을총회에서 제1의제로 정할 만큼 심각한 문제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특별히 더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이 있나.

“창3동은 노후지역으로 뉴타운에서 떨어지면서 주택정비예정지구로 지정이 돼서 10년간 수리도 못했던 곳이다. 이런 상황에서 창3동 주민센터의 규모도 너무 적어 주민들이 프로그램이나 어떤 것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 창2동에 청소년시설이 또 들어오니까 지금의 주민센터 건물을 전체를 주민센터에게 주고 청소년시설을 한 곳으로 모으는 기능전환을 위한 방안을 강구중이다. 이뿐 아니라 지역구만의 아니라 도봉구 전체에서 마을총회 등을 통해 가장 중요한 의제로 삼은 일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외에도 우이천 살리기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지역구만의 아니라 도봉구 전체에서 마을총회 등을 통해 가장 중요한 의제로 삼은 일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주민들에게 드리는 말씀.

“주민들을 만나면 항상 감사하다는 마음이 먼저 앞선다. 7대 의회에 입성, 부의장까지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주민들이 믿어주시고 지지해 주셨기 때문이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저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