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강화도 친환경정책 벤치마킹
강동구의회, 강화도 친환경정책 벤치마킹
  • 방동순
  • 승인 2016.11.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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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치실천연구회 1박2일, 마포구의회, 강화도 일대 방문
   
 

강동구의회 생활정치실천연구회가 지난 7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마포구의회, 강화도 일대를 방문해 자연친화적인 도시재생 환경공원 등의 조성·운영 사례를 조사하고, 강동구의 지속가능한 정책 및 사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생활정치실천연구회는 지역특수성을 고려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생산적인 정책개발을 통해 주민의 행정수요에 부응하고, 주민자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되었으며, 이준형 회장, 황주영 간사, 조용구 위원, 신윤재 위원, 김종범 위원, 김연후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비교시찰에서는 과거 정수장 건축구조물을 재활용하여 국내 최초 환경재생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선유도 공원’과 경의선 및 공항철도 지하화로 남겨진 지상구간을 공원으로 조성한 ‘경의선 숲길공원’,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환경생태공원으로 조성한 ‘하늘공원’, 퇴역한 상륙함을 활용하여 조성한 ‘김포함상공원’을 돌아보았으며, 세계최초로 쓰레기 매립가스를 활용하여 수를 생산·공급하는 ‘상암 수소스테이션’을 시찰하기도 했다.

또한 재생공원 조성 등으로 지속가능한 자연친화적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마포구의회에 방문해 의장 및 상임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정책 및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준형 회장(강일동, 고덕1·2동)은 “지역에 손상을 미치지 않고 재생을 통해 환경보호와 경제개발을 이루어 낸 다양한 사례를 둘러보았다. 이번 비교시찰을 통해 우리 강동구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분석하여 다른 의원들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강동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