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소통하는 노사문화 '대통령상' 차지
남양주시 소통하는 노사문화 '대통령상' 차지
  • 방동순
  • 승인 2016.11.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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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우수행정기관 발표대회...상생파트너십 적극적 갈등관리 호평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9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12월 정부중앙청사에서 개최될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식'에 참석해 대통령 표창과 우수행정기관 인증서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2003년 직장협의회로 출범해 지난해 9월17일자로 공무원노동조합으로 전환한 노조와의 관계에 있어, 그동안 상생의 파트너로 대화와 타협을 통한 소통과 적극적인 갈등 관리로 협력적이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켰다는데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와 노조는 노사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해 시에서는 ▷ 적극적인 단체교섭 협약체결 ▷ 정기적인 노사간담회 개최 ▷ 노사 합동토론회 운영 ▷ 근무조건과 관련된 위원회에 노조측 참여 보장 등을, 노조에서는 ▷ 새해 청렴다짐결의대회 ▷ 노사정책 관련 조합원 자체교육을 통한 노사갈등 예방 ▷ 새내기 공무원들에 대한 올바른 노조의 역할과 협력적 노사관계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안정적인 노사문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의 공무원 노사가 그간 소통과 협력으로 공직사회에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성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노사문화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라며 직원들을 치하했다

안상영 노조위원장은 “공무원노사가 함께 협력하여 큰 상을 받게 된 것에 대하여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며, 노사관계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는 갈등과 투쟁보단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한 상생의 길로 나가가야 하겠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하길 희망한다”라고 노사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