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유 호 렬 부의장/“홍대관광특구사업에 주민의견 적극 반영”
마포구의회 유 호 렬 부의장/“홍대관광특구사업에 주민의견 적극 반영”
  • 이슬비
  • 승인 2016.11.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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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유호렬 마포구의회 부의장은 마포구에서 30여년간 공직생활을 해 왔다. 그만큼 행정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구의원이다. 이번 제7대 마포구의회 초선의원으로 당선된 그는 풍부한 현장 실무 감각을 통해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제7대 마포구의회 하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부의장으로서의 활동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유 부의장은 “부의장으로서 선배·동료의원들과 항상 소통하며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심도있는 대화를 통해 구가 발전적으로 행정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제7대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은.

“구민의 대변자로서 때로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때로는 집행부와 협조해 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민원 해소 및 구 발전·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으로 이끄는 것이 올바른 의회 운영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의회 최대 관심사 및 시급한 지역 현안은.

“제7대 마포구의회도 전반기 2년을 마감하고 후반기를 맞이해 5개월여 시간이 흘렀다. 현재 마포구의회 관심사는 12월 정례회에 있을 2017년도 예산안 심의다. 또한,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마포중앙도서관’ 및 ‘화력발전소 내 주민편익시설’, ‘홍대 관광특구 지정’ 등 중요 사업들이 있다. 앞으로 이러한 사업계획에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중재하고 조율해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겠다.”

임기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항이 있다면.

“먼저 홍대 관광특구지정과 관련해 여러 분야에 있어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중이다. 사업성이 좋은 사업이라도 꼼꼼하게 검토해 향후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는 요소는 사전에 차단하겠다. 또한, 홍대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요즘 망원시장부터 한강에 이르는 길이 일명 ‘망리단길’로 유명하다. 이 지역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중이다. 주민들의 의견 또한 최대한 반영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하겠다.”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 및 당부 말씀이 있다면.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는 마치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 어느 하나만으로 굴러갈 수 없다. 좋은 행정은 신속하고 넓게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력을 달아줄 것이며 주민의 뜻에 어긋나는 행정은 감사와 예산 통제를 통해 주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감시자의 역할을 하겠다.”

구민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초선의원이자 주민의 대변자, 제7대 마포구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최선을 다해 좋은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열심히 일하는 구의원이 되겠다.”

이슬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