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폭설대비 ‘실전 같은’ 제설훈련
구리시 폭설대비 ‘실전 같은’ 제설훈련
  • 방동순
  • 승인 2016.11.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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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ㆍ소방 등 참여 제설장비 6대 투입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5일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도로제설작업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리시 주관으로 구리경찰서와 구리소방서 등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제설장비 6대를 투입, 실전을 방불케 할만큼 강도 높게 실시됐다.

훈련 내용은 겨울철 폭설에 대한 만일의 경우를 가정하여 최우선적으로 교통불능으로 인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루어지는데 중점을 두고 국도6호선 교문사거리에서 망우리 서울시계에 이르기까지 도로통제, 도로제설, 재난홍보, 차량회차, 물자동원 등을 실시했다.

특히 겨울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구리시가 되도록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각급 재난관련 책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과 그 동안 경험으로 나타난 폭설시 교통대란이 발생된 원인을 철저히 분석·보완하여 관련기관별 협조체계를 강화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들도“내 집 앞 눈 치우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차량 월동장비 준비하기 등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여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