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반려, 구리 GWDC 조성사업 표류
행자부 반려, 구리 GWDC 조성사업 표류
  • 방동순
  • 승인 2016.11.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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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1일 대책회의 소집 해법 모색...중단없는 사업 위해 시정역량 결집
   
▲ 구리시에서 열린 제1회 GWDC 조성사업 추진대책 위원회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구리시가 행자부의 반려로 교착상태에 빠진 GWDC사업의 중단없는 성공 추진을 위해 시정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현안 사업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제1회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 추진대책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일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이하, 행자부 투자심사)에서 시가 제출한 ‘GWDC 조성사업’이 ‘반려’처분으로 사업 추진이 교착상태에 빠진데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민·관과 시의회,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고자 마련했다.

이 날 회의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시의원, 시민대표, GWDC 국내자문위원 등 8명이 참석하여 위원들 모두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현 상황 하에서 비록 GWDC 사업이 몇 가지 추진상의 문제점은 있으나,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해서 추진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향후 이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구리시와 외국인투자자 간의 조건들이 충분히 잘 협의되어 시민들의 염원대로 GWDC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여기 계신 위원님들께서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며“시에서도 행자부 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