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목공 체험프로그램 ‘성료’
강동구, 목공 체험프로그램 ‘성료’
  • 방동순
  • 승인 2016.11.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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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5월부터 11월까지 471명 대상 목공체험 프로그램 열어

-나무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우는 체험 기회 제공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나무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우는 희망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교육은 암사동에 위치한 ‘희망목공소’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471명의 구민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나무인형, 방문문패, 버닝 화분, 나무달력 만들기 등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제품들을 직접 만들어보는 형태로 진행됐다. 매회 새로운 테마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 IT기기의 잦은 사용으로 자연과 멀어진 삶을 살고 있는 주민들이 이번 목공체험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친환경 삶을 지향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9년 문을 연 희망목공소는 2014년 목공체험프로그램을 열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폐목재를 활용해 의자, 테이블, 놀이기구 등 친환경 목재시설물을 직접 만들어 매년 약 4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