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일 중구의원 민주평통 초청 강의
이경일 중구의원 민주평통 초청 강의
  • 윤종철
  • 승인 2016.12.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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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일 의장이 민주평통 초청 강의에 나서 탈북 주민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정일보]이경일 중구의회 의원이 28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2016년 4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 수렴회의’에서 ‘북한 이탈 주민 지원’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북한 주민들도 우리 주민으로 이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되며 북한 주민이 오고 싶고 살고 싶은 나라가 곧 살기 좋은 희망찬 나라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현재 중구에도 70여명의 북한 이탈 주민들이 있으며 이들이 중구민의 일원으로 잘 정착하기 위해 이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언어ㆍ기초학력 및 사회 적응 교육 △고충ㆍ생활ㆍ법률 등의 상담 및 지원 △직업교육 지원 및 취업 알선 △응급구호 및 보건의료 지원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문화ㆍ체육행사 지원 등을 주요 지원 정책으로 꼽았다.

특히 이 의원은 이같은 주요 정책과 관련된 사업의 수행에 필요한 경우 예산의 범위 안에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정책의 투명하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 이 의원은 ‘협의회 구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같이 주장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정리한 지원 조례안을 만들어 12월 정례회 기간 중 상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