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동 500일- ‘함께 나누는 찾동, 같이 꿈꾸는 서울’
찾동 500일- ‘함께 나누는 찾동, 같이 꿈꾸는 서울’
  • 이승열
  • 승인 2016.12.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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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금천구 독산2동장(가운데)이 13일 열린 찾동 성과공유대회에서 발표를 마치고 독산2동 주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성과 공유대회

마장동·장위1동·방학2동·독산2동 사례발표

 

[시정일보]‘기다리는 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복지’로 복지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꾼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찾동). 서울시가 찾동 출범 5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16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함께 나누는 찾동, 같이 꿈꾸는 서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시 공무원, 지역주민, 학계 및 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찾동’을 모범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1단계 참여 4개 구(성동, 성북, 도봉, 금천)가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순서였다. 성동구 마장동, 성북구 장위1동, 도봉구 방학2동, 금천구 독산2동이 그 주인공으로, 주민과 복지플래너, 우리동네주무관, 방문간호사 등이 직접 참여해 상황극과 합창, 동영상 상영 등으로 이색적인 무대를 꾸몄다.

우선 성동구 마장동은 ‘마장동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주제로 남강우 동장이 직접 디제이(DJ)를 맡아 라디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남 동장은 마을계획단에 참여하며 일상이 달라진 주민들의 사연을 듣고 노래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마장동의 ‘마을계획단’을 소개했다. 실제 마장동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좋은 마을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 마을계획단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성북구 장위1동은 송민경 아동·청소년 복지플래너가 위기에 처한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해 학교에 다시 등교할 수 있도록 도운 사례를 소개했다. 장위1동은 저소득가정의 위기청소년이 다른 지역보다 더 많다는 특성에 주목해 아동·청소년 복지플래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일일이 찾아내, 지역자원 및 학교와 연결하는 성과를 이뤄나가고 있다.

도봉구 방학2동은 믿었던 지인으로부터 사기를 당해 자살시도를 경험하고 자식들까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어르신이 방문간호사를 만나 삶의 변화를 체험하는 실제 사례를 상황극으로 담아 큰 박수를 받았다. 방학2동은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지역 어르신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어르신 소모임’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는 행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

금천구 독산2동은 김현정 동장이 ‘찾아가는 복지1년, 독산2동 그곳이 궁금하다’는 주제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독산2동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돌봄이웃)와 도움을 주는 이웃(나눔이웃)을 적극적으로 연결해 가까운 이웃이 방문복지를 주도하는 복지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찾동 성과공유대회에서는 찾동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 시민, 단체, 공무원, 방문간호사 등 82명이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감사패와 표창을 받았다.

박원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찾동이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공무원, 복지사, 간호사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밝은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승열 기자 / sijung19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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