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지역문화 발굴 앞장”
“잊혀진 지역문화 발굴 앞장”
  • 시정일보
  • 승인 2004.02.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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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전국문화원연합회 서울시회장·동대문문화원장
동대문구에는 예부터 국태민안과 지역의 안위를 기원하는 전통 문화제를 비롯 옛 선조때부터 주민의 평강을 기원하며 제축해 오던 전통 지역문화제가 많은 유서깊은 지역이다.
그러나 오랜 세월 일제강점 하에서 전통 문화가 사장되어 주민들의 뇌리에서 마저 문화의 정취를 찾아볼 길 없이 아련히 잊혀져 가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98년 동대문문화원이 창립되어 초대 동대문문화원장으로 부임한 김영섭 원장의 학구적인 탐구력과 사학적 관심에 의한 지역문화 창달의 뜻 깊은 사료에 힘입어 동대문구의 전통문화유산이 발굴 복원되고, 주민과 지역문화가 함께 살아 숨쉬는 수준 높은 문화 동대문구로 탈바꿈 하게 된 것이다.
김영섭 원장은 98년 초대 문화원장으로 취임하여 문화불모지였던 동대문구의 지역문화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의 많은 유명인사는 물론 고로(古老)들의 증언 및 문헌의 토대와 고증으로 문화의 유래를 세집하면서, 고유 지역문화를 현대 문화와 접목시켜 문화앤돌핀이 가득한 동대문구 문화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또한 김영섭 원장은 지난해 2월20일 전국문화원연합회 서울특별시지회장도 역임하면서, 문화사업행사인 서울문화가족 한마당 큰 잔치도 실내에서 하던 것을 마로니에 공원인 실외에서 개최하였으며, 계속사업으로 서울문화를 발간하고 있으며 서울문화원 전직원의 연수 겸 지방문화 탐방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각 문화원에서 하고 있는 각종 문화예술 강좌 경연대회도 이벤트화하여 시민과의 접목을 기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지역문화·유적지 체험실습도 초등학생만 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중·고등학생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계당국인 연합회와 문광부에서의 특별지원이 요청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국문화연합회 서울시지회장 겸 동대문문화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영섭 원장은 현재 원백운당 한의원장으로 있으면서 한의학계에서도 권위 있는 의성(醫聖)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의학계 각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과 의학자로서 숭고한 인격을 갖추고 그동안 많은 저술과 질병의 증세에 의한 계통적 분류, 의료의 방법, 의사의 사명 등 근본적인 입장을 확립해 나가고 있어, 원백운당 한의원장인 김영섭 박사는 동대문구의 ‘히포크라테스’로 알려지고 있다.
吳起錫 기자 / ok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