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나누는 세밑 풍경'
구리시 '나누는 세밑 풍경'
  • 방동순
  • 승인 2016.12.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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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등 각계각층서 이웃돕기 후원금품 답지
   
▲ 구리새마을금고 성금품 기탁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역사의 뒤안길로 저물어 가는 한해를 뜻깊게 마감이라도 하듯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따뜻한 겨울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구리새마을금고(이사장 김기춘)에서는 연말 저소득 가정을 위해 백미 10kg 100포를 전해 달라며 구리시에 기탁했다. 같은 날 교문동에 소재한 친환경급식가공업체 한솔 M&F(대표 최기주)에서도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300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한우암소 우족세트를 전해왔다.

또한 구리시 구두미화협회(회장 최경락)는 회원 25명이 연말에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틈틈이 모은 회비로 정성스러운 위문품 백미(10㎏) 50포(100만원 상당)를 시에 후원했다.

이밖에도 구리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이광기)는 회장 이·취임식 축하선물로 들어온 양곡(10kg, 20kg) 30포를 구리시 8개동 저소득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후원했다.

이광기회장은“시민의 복리증진과 더불어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앞서가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특히 21일 동지를 맞아 교문동 소재 사찰인 금성사에서 팥죽 500그릇을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500명에 전달하여 사랑을 듬뿍 나눴다.

백경현 시장은“추운 겨울일수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데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지속적인 이웃돕기에 동참하여 어느 해보다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며“따뜻한 온정의 손길에 힘입어 접수된 후원 품들은 관내 저소득층에게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