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공단,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
관악구공단,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
  • 이승열
  • 승인 2017.01.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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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관내 6개 복지유관기관과… “소외된 이웃 돕고 지역사회에 공헌”
▲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안병근 이사장(가운데)과 6개 복지유관기관 대표가 나눔문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병근)은 관내 복지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 협약식을 28일 관악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공단이 지역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관내 사회적약자의 복지를 담당하는 대표적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어, 전문적 지식을 공유하고 관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유종필 관악구청장, 공단 안병근 이사장, 정홍식 상임이사를 비롯,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지회장 장석기),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연합회장 은준영), 아시안허브(대표이사 최진희), 관악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센터장 최윤정), 관악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연합회장 홍선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봉사동아리 상송회(회장 김주송) 등 6개 기관 대표와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유종필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경영평가 최우수상 수상, 각종 정부 포상 등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기업의 다양성과 창의성, 공기업의 안정성과 책임감이 더해져 ‘365 자원봉사도시 관악’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복지사업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홍식 상임이사는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기관은 다양하지만 관악구를 위한 마음만은 하나”라며 “앞으로 공단과 함께 서로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시너지효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서울시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중 최초로 2014년 12월 행정자치부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관악구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라는 목표 아래 지역사회 공헌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회취약계층인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