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슬비 기자] 이창학 동작구 신임 부구청장은 서울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의 달인’이다.

이창학 부구청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동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고, 미국 위스콘신 대학원 도시정책과를 졸업한 엘리트다.

1990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 비서실 파견, 시장실 비서관, 법무담당관, 평가담당관을 지냈다. 서울시 조직의 ‘꽃’인 부이사관과 이사관에 올라서는 교육협력국장, 행정국장, 대변인, 문화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서울시 대변인 시절 긴장감 넘치는 순간에도 유머와 재치를 잃지 않아 윗선의 신임과 기자들의 인기를 얻었던 이창학 부구청장은 요즘 보기 드문 휴머니스트로도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