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의 상상력... 한계는 없다
만화의 상상력... 한계는 없다
  • 시정일보
  • 승인 2005.08.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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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9회 SICAF’ 개막 16일까지 코엑스 등서 개최
77개국 370여편 애니 상영


올해로 9회를 맞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11일부터 개막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관과 메가박스, 서울광장 등에서 16일까지 열린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상상의 날개를 펼 수 있는 경이로운 체험기회를, 작가와 제작자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통한 사업기회를 제공하게 될 이번 페스티벌은 △만화·애니메이션 전시회 △애니메이션 영화제 △산업마켓(SPP:SICAF Promotion Plan) △서울광장 특별이벤트로 진행된다.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열리는 만화·애니메이션전시회는 메인테마 존, 스페셜 존, 글로벌 존, 워크숍 존, 인큐베이터 존, 어워드 존 등 7개 주제별로 전시된다. 또 코엑스 지하 1층 메가박스와 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전용상영관인 남산 서울애니시네마에서는 공식경쟁부문 88편, 초청부문 280편 등 370여 편의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특히 77개국에서 출품된 경쟁부문 작품은 예년보다 더 높아진 완성도와 제작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초청부문 역시 SICAF의 시선, 한국애니만세전, 애니스펙트럼 등 6개 섹션으로 구성돼 작가들의 독특한 개성과 상상력을 감상할 수 있다.
11일부터 13일까지는 코엑스 3층 컨퍼런스 룸에서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사업자들에게 사업기회를 제공하는 산업마켓이 개최되고,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특별이벤트가 열린다.
SICAF2005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sica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方鏞植 기자 /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