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안전하고 살기좋은 마을' 연합작전
남양주시 '안전하고 살기좋은 마을' 연합작전
  • 방동순
  • 승인 2017.01.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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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 주민자치회 참여 민관경 상생협력... 범죄예방, 재난대비 등 협업
   
▲ 남양주시 평내동은 '안전하고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파출소, 주민자치회 등과 민관경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재난안전, 범죄예방 등 전방위 협업을 전개한다.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남양주시 평내동사무소(동장 노정훈), 평내파출소(소장 장인석), 주민자치회(회장 김영길)가 민․관․경 상생과 협력을 통해 재난, 범죄 취약지 및 학교주변 순찰, 교통지도, 청소년 선도 등을 실천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동추진한다.

'안전한 평내, 살기좋은 마을'이라는 비전을 정하고 범죄추방과 재난안전사고 zero, 교통(사망)사고 zero을 목표로 재난안전단체, 방범단체, 교통단체를 통합해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3개 분야 11단체(재난안전 4, 방범 5, 교통 2 총 4,199명)에서 실천과제를 정해 오전에는 어린이 안전등교 오후와 야간에는 평내 상업지구, 평내․호평역사, 학교공원 주변 등을 순찰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재난 취약지를 점검해 빈틈없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도모할 예정이다.

그동안 각 단체에서 개별적으로 봉사활동이 이루어졌으나 단체간 협업시스템 부재로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미흡하였음을 인식하고 민․관․경이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 매월 1회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참가단체장 town-meeting을 실시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한다.

동 프로젝트는 평내파출소장의 제안에 의해 최초 논의가 시작된 이후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평내동장과 파출소장, 그리고 주민자치회장은 지난해부터 기본계획을 수립, 안전하고 살기좋은 평내동 만들기 추진 위원회를 운영해 참여단체를 설득했으며 동 사업에 필요한 예산 1,500만원을 지난해 12월16일 시로부터 확보했다.

특히,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9일 오후 2시 평내동 대회의실에서 협약 및 발대식과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