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아침을 여는 닭의 힘찬 울음소리처럼 구민여러분 가정에도 건강과 희망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7월 제7대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고 새롭게 출발한 구로구의회는 전반기 의정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의 의견을 더욱 겸허히 받들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먼저, 생활밀착형 조례안을 제·개정하는 내실있는 입법활동으로 구로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대표적으로 ‘구로구 감정노동 종사자의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구로구 창의·인성 교육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등을 발의·의결하여 노동자의 인권향상과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더불어 ‘구로구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 조례안’을 마련하여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구로구를 만드는데 앞장섰습니다.

또한,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발전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지원책을 마련함으로써 시장상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었습니다.

올 한해도 구로구의회는 그동안 의정활동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지역주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소중히 받들어 생산적인 의회, 열린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또한 저희 16명 의원들은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의정역량을 강화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구민여러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상생의 정치를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구로구의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