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청소년 정책 '더 알차게'
구리시, 청소년 정책 '더 알차게'
  • 방동순
  • 승인 2017.01.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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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아카데미 교실' 리모델링, 매월1회 민관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016년 청소년육성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을 디딤돌 삼아 새해에도 보다 강화된 청소년 보호육성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우선 청소년 관련시설 보강으로 학원 수강을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한‘방과후 아카데미’교실에 대한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 수련관 출입문개선, 1층 공연장 기능보완, 청소년들의 자율이용 공간인 댄스연습장 등에 대한 확충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감으로 탈바꿈하고, 가정형편으로 인한 가출청소년들에게 제공되는 공간인‘남자청소년 쉼터’도 지상 5층으로 신축하여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환경 켐페인도 매월 1회 경찰, 학교, 시민단체를 망라하는 합동으로 상시 실시하고, 청소년 해외홈스테이 프로그램도 미국, 중국 방문에 국한되지 않고 미국청소년들을 초청하는 범위로 확대키로 했다. 

특히 겨울ㆍ여름방학 영어캠프도 실효성 있게 실시하여 지역청소년들의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인‘꿈드림’도 직업체험 캠프로 병행 실시하는 등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체험활동으로 내실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진학지도 및 자기적성 개발을 위한‘자유학기제 대응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이미 학교폭력 및 왕따 문제 해결에 효과가 입증 된‘청소년 또래상담자’도 모든 청소년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업그레이드 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백경현 시장은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을 보호 육성하는 것은 모든 어른들의 책임이라면서 청소년들이 각자의 소질과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 초석으로써 밝아오는 정유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청소년 보호육성 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