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직원 ‘마음心터
강동구청 직원 ‘마음心터
  • 방동순
  • 승인 2017.02.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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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돌봄 심리상담실 운영, 강북성심병원 전문가 상담
   
▲ 이해식 강동구청장(오른쪽)이 현판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시정일보]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직원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1일 ‘마음心터’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이해식 구청장, 강동구청공무원노동조합 백남식 위원장,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연구소 신영철 소장 등이 참석했다.

‘마음心터’는 전문의료기관인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상담전문가가 주2회 방문해 직장내ㆍ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맞춤형으로 개별 상담하고, 부부관계증진, 부모자녀관계 개선, DFD(Drug Free Diet), 성격ㆍ기질 검사 프로그램와 같은 힐링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마음건강 강좌도 진행한다.

구는 직원들의 마음건강 관리를 위해 작년 1200여명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위 연구소에 위탁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수준과 반응,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자신의 마음건강상태를 볼 수 있는 ‘심(心)케어 마음건강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민원업무를 다루는 20대 여직원과 업무하중이 큰 7급 직원, 승진을 위해 고투하는 50대 남자 직원의 스트레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고자 ‘마음心터’를 개소하게 됐다. 이 후 관리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마음자산, 스트레스 관리법 등 마음건강 강좌도 진행한 바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직원이 건강해야 구민들에게 더욱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따뜻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