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다문화 칸타타'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다문화 칸타타'
  • 방동순
  • 승인 2017.02.03 16:10
  • 댓글 0

'우리동네 다문화 오케스트라' 창단...복지넷, 꿈이룸교회서 악기수업 무료지원
   
▲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와 손잡고 우리동네 다문화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악기는 무상지원되며 200여명의 아동들이 수업에 참가한다.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진환)는 지난 2일 저녁, 마석우리에 소재한 꿈이룸교회(담임목사 조남길)에서 '우리동네 다문화 오케스트라'창단식을 가졌다.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화도읍복지넷은 2017년 자칫 지역과 문화에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사업이 '우리동네 다문화 오케스트라'라고 하겠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지원(㈜뮤직홈소리나눔 시행)을 통해 저렴한 월 수업료와 무상악기대여로 누구나 쉽게 악기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연계된 이번 오케스트라는 마석우리에 소재한 꿈이룸 순복음교회에서 매주 목, 일요일 주2회 진행되며, 화도읍복지넷과 동부희망케어센터, 꿈이룸교회에서 수업료를 동시 지원해 관내 다문화가정 대상 20여명에게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창단식은 다문화 수강생과 5명의 강사진이 처음 대면하는 자리로, 수준급의 강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연주와 첫 만남을 기념하는 저녁만찬으로 이뤄졌다.

한편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이외에도 한글교실, 요리교실 등 다문화가족의 지역통합에 도움일 되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