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전자기록관리 모델 개발 착수
첨단 전자기록관리 모델 개발 착수
  • 시정일보
  • 승인 2005.08.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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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산하 국가기록원은 정부기관 전자기록의 생산부터 보존, 활용까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사업을 지난 5일자로 발주했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청와대가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고안한 업무관리시스템(e-지원)과 행정자치부가 개발, 지난달부터 사용하고 있는 정부업무관리시스템 등에서 생산되는 전자기록물을 일정기한이 경과하면 국가기록원시스템으로 이관돼 영구보존한다. 또 공개대상은 국민들이 인터넷으로 자유롭게 검색 또는 열람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국가기록원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전자문서시스템을 개발, 사용하고 있지만 전자기록을 국립기록청까지 온라인으로 이관해 영구보존하고 또 이를 국민들이 인터넷으로 검색·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지 못했다”며 “이 사업이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최초로 첨단 전자기록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선도국가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국가기록원은 내년에 시스템을 개발, 우선 행정부에 기록정보통합검색망을 구축한 후 입법ㆍ사법부 등 국가전반으로 확대해 유비쿼터스형 전자기록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8억8000만원이다.
方鏞植 기자 /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