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국 지자체 경쟁력 평가 ‘종합 2위’
성동구, 전국 지자체 경쟁력 평가 ‘종합 2위’
  • 윤종철
  • 승인 2017.02.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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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평가 지수 ‘A+’... 교통ㆍ산업ㆍ교육ㆍ환경 최적 평가

[시정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전국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지자체 경쟁력 평가’에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특히 구는 재정력 평가에서 강남을 제치고 2위로 최상위를 기록했으며 행정서비스 4위, 주민설문조사 15위 등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속 가능성 평가 지수도 ‘A+’를 획득하며 살기 좋은 자치구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사회복지, 생활경제, 문화관광, 안전 등의 행정서비스와 재정력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재정력의 경우 성동구는 지방세 수입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각종 대외사업 공모와 관련 부처와의 협업을 통한 국․시비 확보에 주력한 결과 재정력 2위의 성과를 이끌어내 주목을 받았다.

한국 CSR 연구소가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 현대리서치와 공동으로 지속가능성을 측정한 결과에서도 성동구는 서초구와 함께 서울시내 25개 가운데 지속가능지수 A+을 받은 2개구로 기록됐다.

지속가능지수는 미래의 발전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워가며 현재 지자체로서의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가를 경제, 사회, 환경, 재정, 거버넌스 등의 분야별 평가를 통해 산출한 결과다.

강남 3구에 비해 시설, 재정 인프라가 부족함에도 강남을 뛰어 넘는 이같은 평가는 민선6기 선도적인 정책 추진을 이끌어 온 정원오 구청장의 리더십을 빼놓을 수 없다.

정 구청장은 취임 후 345가지 약속 사업 추진을 통해 성동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혁신 정책을 추진해 왔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책을 마련하였으며 도시재생ㆍ젠트리피케이션 방지ㆍ사회적경제ㆍ창조경제 등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발전 잠재력을 높였다.

성동문화재단설립, 언더스탠드에비뉴조성, 성동디자인위크 등 구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성동생명안전배움터 설치, 안심귀가앱 개발, 웨어러블 연계시스템 구축 등 생활 속 안전기반 구축도 정 청장의 성과로 꼽힌다.

한편 현재 성동구는 다양한 변화와 혁신의 분위기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왕십리역 주변은 단순 교통기능에서 벗어나 문화와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경제구역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성수동의 경우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성수동에 자리잡은 40여개의 지식산업센터 내에는 25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현재도 15개 센터가 건립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수동, 마장동, 용답동 중고자동차시장 등의 도시재생사업도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함께 살리는 재생으로 활발히 추진되는 동시에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다양한 변화와 혁신의 분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민선6기 핵심과제인 교육특구, 일자리도시, 안심소통도시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지속가능한 평생행복도시 만들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