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스피린센터, 창업기업 지원
서울시 아스피린센터, 창업기업 지원
  • 문명혜
  • 승인 2017.02.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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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창업기업 양성소…3월12일까지 입주기업 신청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우수창업기업 양성소, 서울시 아스피린센터에서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월24일부터 3월12일까지로, 18개 팀을 선발해 최대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서울시 아스피린센터는 2014년 5월 창업인프라 불모지였던 동북권(노원구)에 개관해 경쟁력있는 스타기업들을 속속 배출해 내고 있다.

개관 후 예비창업자와 1~2년차 초기창업기업 83팀을 육성해 총 매출 70억원, 투자유치 56억원 등 성과를 거두며 창업보육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금년부터는 창업센터 특성화 차원에서 블루레오(휴대용 전동칫솔 개발기업), 넥스트팩토리(ICT 기반 경보장치 개발기업)와 같이 첨단산업, 사회문제 해결형 창업기업을 선발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근에 조성 중인 홍릉 바이오 R&D 클러스터와도 연계 차원에서 의료 바이오 창업기업도 입주기업 선발시 우대할 예정이다.

선발기업 입주기간은 1년이며, 평가를 통해 1년 연장 가능하다.

아이템 검증부터 투자연계, 마케팅 지원, 책임 멘토링 제도 등을 운영해 초창기 창업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아스피린센터가 ‘창업교육 사관학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학생 창업동아리 지원과 예비창업자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입주신청 자격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첨단산업, 의료ㆍ바이오, 사회문제 해결형 창업기업, 기술 기반 우수창업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아스피린센터 홈페이지(www.aspir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주 서울시 디지털창업과장은 “서울시 아스피린센터는 기초 창업교육에서부터 투자연계, 마케팅 기획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의 자생력을 키울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면서 “초창기 창업기업이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