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동작구,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 확충
시정일보/ 동작구,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 확충
  • 이슬비
  • 승인 2017.03.13 18:01
  • 댓글 0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를 확충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4월2일에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상도2동 아람 △노량진1동 키움 △사당2동 사당빛나 △상도1동 아기둥지 어린이집 등이다.

이로써 총 132명의 관내 어린이들이 저렴한 보육료로 질 높은 공공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구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매입 또는 무상임대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했다.

작년 공개모집을 통해 위탁운영체를 선정하고 원장 채용까지 마친 구는 원아모집도 이미 마무리한 상태다.

구의 한 관계자는 “위탁운영체와 원장을 선정함에 있어 보육의 전문성과 어린이집 운영능력을 주요 평가요인으로 삼았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신뢰와 공보육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보육을 강화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육청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 구는 오는 2018년까지 어린이집 아이들 2명 중 1명이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확충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3년 간 17개소를 확충한 구는 총 44개소의 구립어린이집에서 2.7명 중 1명이 공보육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총 8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박주일 보육여성과장은 “최근 재건축과 재개발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구립보육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하고 엄마가 마음 편한 동작을 만들기 위해 공보육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