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에 앉아 자연즐겨요
평상에 앉아 자연즐겨요
  • 시정일보
  • 승인 2005.08.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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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서울숲 편의시설 보강


서울시는 지난 6월18일 개장한 뚝섬 서울숲에 시민들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상과 멍석, 맨발 지압보도, 투수성 포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9월 초순까지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20만명에 이르는 주말 이용객에 비해 기존 휴게시설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이번에 시설을 보강하게 됐다. 특히 공원 위를 가로지르는 성수대교 아래쪽은 상시 그늘이 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최근 이용객들에게 인기 있는 공간이지만 편의시설이 없어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았던 곳이었다. 시는 이곳에 지압보도를 비롯한 포장을 설치하고 그 위에 평상을 다수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경마장 시절에 식재돼 그늘이 많이 지는 나무 밑에는 자연스럽게 멍석을 깔아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시는 개장 이후라도 시민들의 이용 패턴을 파악, 부족한 시설과 필요 시설들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서울숲을 시민들의 서울의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