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동작구,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 참여주민 모집
시정일보/ 동작구,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 참여주민 모집
  • 이슬비
  • 승인 2017.03.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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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불법현수막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를 실시하고 수거보상원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불법 현수막 수거보상제’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현수막을 수거하고 이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보상금은 월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현수막 유형별(일반, 족자)로 1장당 1000원에서 2000원이 지급된다.

구는 수거권한을 부여받고 정비활동에 나설 수거보상원을 공개모집한다.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60세 미만 주민이며, 수거내역을 정리할 수 있도록 엑셀작업이 가능해야 한다. 옥외광고협회 동작구지부 회원도 함께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6일과 17일 양일간 도시계획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구는 3월 중으로 수거보상원 총 25명(주민 20명, 옥외광고협회 회원 5명)을 최종 선발하고 안전교육 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들은 구청정비반의 단속이 어려운 주말과 공휴일, 그리고 야간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정비활동을 펼치게 된다.

조남성 도시계획과장은“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거보상제 실시로 불법현수막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새로운 고용창출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