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제263회 임시회 '추경심의'
강원도의회 제263회 임시회 '추경심의'
  • 한성혜
  • 승인 2017.04.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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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한성혜기자] 도의회는 지난 5일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제천~삼척 고속도로 건설 특별위원회 등 6건의 특위 구성 결의안과 오색삭도,  춘천 레고랜드와 동해안경제자유구역 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의결한다.
5일, 5분 자유발언에는 5명의 의원이 발언대에 섰다.

<5분 자유발언>

“500만 강원도민 선포로 정치적 신성장동력 키워야”
“원주 기업도시에 외국인근로자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없어 ”
“도교육청 전교조 기 체결된 단체협약 효력 상실됐음 알려야
“강원도 데이터산업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육성해야”
“강원상품권 발행 과연 비상경제 활성화지원 정답인지?”

진기엽(농산위) 의원은 “강원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평화올림픽과 평화통일의 단초를 강원도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300백만 내외 도민과 북강원도의 150만명을 합해 이제는 500백만 강원도민으로 선포해 강원도의 파이를 넓히고 역량을 결집해 정치적 신성장동력을 키우는 것이‘강원평화특별자치도’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최성재(기행위) 의원은 “원주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혁신도시, 기업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으로  기업과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외국인근로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원주지역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없어 외국인근로자와 채용기업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원주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조속한 설치를 촉구했다.

이문희(교육위) 의원은“도교육청이 교육부장관의 행정명령 이행사항인 전교조와의 단체교섭을 중지하고 기 체결된 단체협약이 효력 상실됐음을 학교에 알려야 한다고 수차례 주장했으나 듣지않고 전교조 강원지부와의 노사협의를 통해 학교현장에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웅(기행위) 의원은 “강원도가 데이터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육성해야 하며, 이미 춘천에는 빅데이터 중심의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네이버와 더존의 데이터센터가 입주해 있으며, 강원도가 춘천시와 함께 추진 중인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은  획기적인 데이터산업 육성방안이다”며 차기 정부를 설득해 데이터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홍(농수산위) 의원은 “강원도가 지난달 1차 발행한 30억원의 강원상품권 판매실적이 20% 수준에 불과해 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1차 추경에서 청년일자리 특별지원, 어르신일자리 확대 등의 지원을 강원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계획을 추진한다는데 과연 비상경제 활성화지원책의 정답인지 의문이 든다”며 상품권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