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소방서는 교문동 병설유치원을 찾아 교사, 원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어린이 이동안전체험교육을 가졌다.

▲ 이동안전체험차량 안에 마련된 체험실에서 지진대비 훈련을 받고 있다.

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14일 구리시 교문동 백문병설유치원에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어린이 이동안전 체험교육을 지도교사 및 원생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국내 최초 4m 좌우확장형으로 구리시 및 남양주, 가평, 포천지역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체험차량을 통한 교육은 총 11개의 테마 체험코너로 운영되는데, 주요 내용은 △소화기 사용법 △가정 內 지진체험 △교통사고 시 안전벨트 체험 △지하철 탈출 등 생활안전체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등이다.

재난상황의 직간접 체험과 흥미유발 교육을 통한 열린 소방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올해 도입된 구리소방서 119이동체험교육차량은 다양한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자율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초 도입되어 3월초 처음 운행을 시작으로 연중 지속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과 함께 직접 체험한 박성미 교사는 “아이들이 이렇게 큰 흥미를 가질 줄 몰랐다”라며, “이동체험차량을 통한 실습교육이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과 가치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