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농촌 복구 ‘구슬땀’
수해 농촌 복구 ‘구슬땀’
  • 시정일보
  • 승인 2005.08.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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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8개 자원봉사단체 전북 무주군 찾아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일, 3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엄청난 수해를 입은 전북 무주군 안성면에서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구에 따르면 18일 종로구 자원봉사센터 8개 단체 45명은 수해복구 작업에 나섰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복구하고 침수된 주택의 도배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수해농민과 함께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자원봉사에 나선 단체는 재해극복시범시민연합, 해병대종로전우회, 종로구자원봉사단, 종로구여성자전거봉사회, 종로구어머니봉사회, 새마음, 사랑터, 적십자종로구봉사회 등 8곳이다.
또 종로구 자원봉사센터는 선풍기 등 가전제품과 생활필수품 등 2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재민을 위로했다.
한편 종로구 자원봉사센터는 작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김매기 등 일손을 도왔으며 2003년 태풍 ‘매미’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마산, 폭설피해를 당한 충청북도 음성군에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