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 홍보 필요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 홍보 필요
  • 윤종철
  • 승인 2017.04.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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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연희 성동구의회 의원
▲ 남연희 의원

[시정일보] 남연희 성동구의회 의원은 18일 전통시장 ‘화재공제 보험’ 제도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홍보를 촉구했다. 화재 피해로부터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고 이들이 안심하고 장사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남 의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3만5000개의 표본조사를 통해 전통시장 화재보험률을 조사해 보니 26.5%에 그쳤다”며 “이는 보험회사가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을 꺼리고 있으며 보험료 부담도 하나의 원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 의원은 “현재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는 ‘화재공제보험’은 보험회사의 인수 거절도 없고 보험료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실손 액도 모두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다”며 “바쁜 일상과 정보 부족으로 이를 모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남 의원은 “구 관내에는 금남시장과 뚝도시장 등 8개 전통시장이 있으며 2340개의 점포 중 924개(39.4%) 점포만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다”며 “집행부 관련부서에서 홍보물을 배포하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가입 대행 서비스도 시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보험 가입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방법도 제시했다.

남연희 의원은 “앞으로 집행부가 찾아가는 행정을 선도적으로 펼쳐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