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그동안 무더위로 열지 못한 '아름다운 나눔 장터'를 1일 오전 10시 종묘공원에서 개장한다.
종로구 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하고 종로구가 후원하는 나눔 장터는 가정에서 쓰던 의류, 생활용품 등 재활용품을 판매-교환하는 것으로 행사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시설이나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종로구 생활체육자전거어머니봉사회, 종로구 여성자전거연합회, 각동 새마을부녀회 등 23개 사회단체가 참여해 의류를 포함해 전자제품, 장난감, 도서, 생활필수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을 매우 싼 값으로 판매하거나 교환한다. 또 이날 행사에는 도농 연계를 통한 농산물직거래, 다양한 먹을거리 장터 등도 함께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