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373개 한 권에 모아
복지서비스 373개 한 권에 모아
  • 이승열
  • 승인 2017.04.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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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17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발간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복지서비스 373개를 한 권에 담은 책이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입장에서 여러 복지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2017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개정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4년 7월 초판이 발간된 이후 세 번째 발간이다. 

이 책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찾아볼 수 있도록 상황별로 복지서비스를 나열했다. 생애주기별, 대상특성별, 가나다순 색인을 제시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장공무원 설문조사, 사회보장 분야별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제기된 개선사항과, 올해 신설·변경된 복지서비스 내용도 모두 반영했다. 

복지부는 보다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포수량을 지난해 7만부에서 올해 20만부로 크게 늘렸다. 또 관련기관에서 이 책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책을 제작할 수 있도록 원문을 제공하고 저작권도 개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보장위원회와 보건복지부, 복지로, 사회보장정보원 등 누리집에도 게시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복지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매년 사회보장 내용을 반영해 가이드북을 개정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