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한양대학교 산학협력 사회적경제기업 BIㆍCI 디자인
동작구-한양대학교 산학협력 사회적경제기업 BIㆍCI 디자인
  • 윤종철
  • 승인 2017.04.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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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한양대와 손잡고 사회적경제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동작구협동경제지원단 주관으로 한양대학교 엔터테인먼트디자인학과와 상호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업디자인 영역 확대를 하게 된 것.

사회적경제기업은 자체 디자인의 높은 개발 비용으로 브랜드 개발이 부담으로 다가와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하고도 초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기업에서 CI, BI 및 패키지디자인을 업체에 의뢰하면 평균 제작비용이 2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소요된다.

이에 구는 한양대학교 엔터테인먼트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디자인한 BIㆍCI 등 브랜딩 이미지를 사회적경제기업이 명함, 스티커, 쇼핑봉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초기 마케팅을 돕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는 서울시 소재기업을 공개모집하여 4개 기업을 선발했으며, 해당 기업의 디자인은 한양대학교 학생들이 담당교수의 지도에 따라 제작하게 된다.

한편, 동작구에서는 현재 사회적기업 84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은 ㈜그린발전소, 실버에코협동조합, 협동조합 끄링, 삼성떡프린스이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이번 사업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건강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