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승국)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 대중가요계의 원로가수 이미자를 초청해 <이미자 孝 콘서트>를 12일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버이를 위한 효 콘서트를 기획해 왔다.
올해는 ‘동백아가씨’, ‘섬마을선생님’ 등의 히트곡으로 한국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원로 가수 이미자의 공연을 진행하기로 한 것.

1959년 데뷔 이래 2500여 곡 이상의 노래를 발표하고 400여 곡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가수 이미자는 현재까지도 뛰어난 가창력과 대중을 사로잡는 무대로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국민가수이다. 

현재 방송에서도 보기 힘든 트로트의 여왕, 엘레지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미자를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주민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이미자의 대표곡 ‘동백아가씨’로 오프닝 무대를 열며 그 외 16곡으로 약 100분간 그녀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라이브 무대가 펼쳐질 것이다. 또한 이미자 30주년 기념곡도 함께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주영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