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대학원 수강생들 감사인사
지방자치대학원 수강생들 감사인사
  • 시정일보
  • 승인 2004.02.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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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창장에 감사패 전달, 대형거울 기증

한양대학교 지방자치대학원 고위정책과정 원우회(회장 황태우)는 29일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를 방문 고위정책과정 시행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서 감사패 전달과 대형거울 기증식을 개최했다.
황태우 회장과 회원은 “고위정책과정 운영에 참여하여 양천구 주민 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됐으며 그간 매주 금요일이 기다려질 정도로 매우 좋은 과정이었다며 또한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계속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혔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21세기 세계화, 지방화, 전문화의 시대적 상황에서 성숙된 자치의식을 함양시키고 올바른 자치역량을 배양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양천구는 이에 맞춰 대학교나 대학원이 없는 자치구의 실정을 감안 주민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난 9월부터 한양대학교 지방자치대학원에 위탁 체결하여 고위정책과정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지난해 9월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자치행정을 비롯 정책개발, 지역개발, 시민의식(22과목)을 교과목으로 해서 한양대학교 지방자치대학원장 박응격 교수 외 21명의 대학교수를 비롯 재단이사장, 연구소장, 향토 사학자, 양천구청장 등의 명 강의로 진행됐으며 오는 2월5일 수료식을 끝으로 종강된다.
지난 12월 고위정책과정 운영에 대한 수강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97%이상이 ‘이번 교육을 통해 본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음에도 본인과 다른 사람에게 권유할 의사가 있다’로 나타났으며 83%이상이‘교육을 통해 본인이 달라진 점이 있다’로, 76%이상이 ‘강사수준이 높았다’ 등으로 응답하였으며 그 외에도 교육기간중 가장 좋았던 부분으로‘배움에 대한 용구충족(36.6%), 구청의 배려(26.7%), 강사구성(19.1%), 여러 사람과의 만남 (17.6%)’순이며 평소 공부하고 싶은 분야는 교양(39.7%), 지방자치(32.6%), 환경(19.8%)순으로 시사성이 있는 교양강좌와 지방자치분야를 가장 많이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한양대학교 지방자치대학원 고위정책과정이 수강생들의 전폭적인 호응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고 더 없는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 같다며 주민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끄는 등 교육수요가 점차 증가한 데 힘입어 금년 하반기에도 동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鄭七錫 기자 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