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뮤지컬 ‘이빨 빠진 호랑이’ 공연 중 한 장면.

[시정일보]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인형극 뮤지컬 3편을 공연한다.

11일 오전 10시30분 노원어울림극장에서는 가정어린이집 만2세 이상 어린이 250명을 초대해 ‘어린왕자의 건강여행’을 공연한다. 뮤지컬 줄거리는 지구로 온 어린왕자가 편식대왕으로부터 초록마을 지키기 위해 마을사람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별하고 각종 불량식품으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내용이다.

이어서 12일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깔끔이의 1830 대작전’ 공연이 펼쳐진다.

구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4세 이상 어린이 650명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공연은 주인공 깔끔이가 식중독균을 퍼트리는 병균대왕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개인위생관리방법 방법을 알려준다.

24일부터 26일까지 ‘이빨 빠진 호랑이’ 공연이 진행된다.

구는 유치원 35개소에 다니는 6~7세 어린이 총 2400명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초대해 24일부터 3일 동안 총 6회(오전 10시 및 오전 11시20분 공연시작) 어린이 구강교육 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

모든 어린이 인형극 뮤지컬에는 음악과 율동, 놀이적 요소들이 작품의 중심적인 구성요소로서 어린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매우 크다. 노래는 보육기관에 사전 배포하여 아이들이 직접 따라 부르며 뮤지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어린이 인형극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생활을 경험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혀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