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 강서구의회 의장/ 권력이 아닌 시민이 주인되는 신문으로 거듭
이영철 강서구의회 의장/ 권력이 아닌 시민이 주인되는 신문으로 거듭
  • 시정일보
  • 승인 2017.05.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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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사랑하는 시정신문 가족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서구의회 의장 이영철입니다.

향긋한 꽃들이 사방에서 유혹하고 주위 어디를 둘러보아도 봄이 가득합니다. 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기는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는 이 따뜻한 날 ‘시정신문’이 창간 29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방자치의 궁극적 목적은 주민들의 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있고, 지역신문은 지역사회내의 정보교류와 여론 수렴의 장으로써 주민의 자치참여 통로이며 비평을 통해 지역사회의 중심을 이루고 건강한 시민사회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신문의 생명은 공정성에 있다 할 것입니다. 논어 위정편에 보면 ‘見義不爲無勇也(견의불위무용야)’란 구절이 나옵니다. 즉 ‘義(의)로써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눈앞에서 보면서도 이를 실행하지 않음은 용기가 없는 것이다’라는 말로, 공정성을 바탕으로 한 정의의 실현이 신문의 궁극적인 사명이라 할 것입니다. 선량한 시민을 보호해야 하고 공공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며, 많은 탄압과 압력 속에서도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앞장서서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건전한 여론형성과 정보전달자로서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신문, 권력이 아닌 시민이 주인 되는 신문, 대안을 제시하며 비판하는 신문,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신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29년동안 ‘국가이익을 생각하는 신문,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신문, 시민의 이익을 위한 신문’을 창간정신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제도인 지방자치제의 성숙을 위해서 애써오신 주동담 대표님 이하 직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