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 / 풀뿌리 민주주의 성장 자양분 공급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 / 풀뿌리 민주주의 성장 자양분 공급
  • 시정일보
  • 승인 2017.05.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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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녹음이 짙어가는 싱그러운 계절 5월에 창간 29주년을 맞이한 시정신문사의 임직원 여러분께 그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정신문은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적인 여망이 들끓고 특별시, 직할시의 구를 자치구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지방자치법이 개정된 1988년에 창간하여 오늘의 성숙된 지방자치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끊임없이 지방자치시대의 대변지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 왔습니다.

자치단체와 의회소식, 지역의 정치·경제 등 시민의 삶에 관한 전반적인 소식을 주민에게 정확하게 전달하였고 지방의회와 자치단체에는 주민의 여론을 전달하는 등 민ㆍ관을 잇는 가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왔습니다. 아울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품격 있는 도시 건설을 위한 양질의 정책을 제안하고 지방정치를 감시하면서 건전한 비판과 함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왔습니다.

이러한 시정신문의 노력으로 지방자치제도는 물론 풀뿌리 민주주의가 튼튼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전국의 지방의회와 자치단체가 주민과 지역을 위한 의정과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저도 시정신문과 궤를 같이하여 어떻게 하면 우리 지역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지를 고심하며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방자치 20년을 기념하여 행정자치부에서 전국의 자치단체와 의회의 우수사례를 평가한 결과, 지역주민에게 찾아가서 의견을 듣는 ‘주민과의 대화’가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지방자치20년사> 책자에 수록되어 영예를 안았습니다.

앞으로도 시정신문은 저를 비롯한 모든 종로구의원이 지역주민의 행복과 도시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