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기업체, 저소득 아동에 영양제 지원
금천구 기업체, 저소득 아동에 영양제 지원
  • 이승열
  • 승인 2017.05.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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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럼, 드림스타트 아동 100명에 영양제 전달
   
▲ 차성수 금천구청장(왼쪽 두 번째)와 김진석 휴럼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22일 사회공헌활동 전달식에서 함께 기념촬영.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관내 기업이 저소득 아동을 위한 영양제를 지원해 화제다. 

구는 22일 구청장실에서 주식회사 휴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 휴럼 김진석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휴럼은 금천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양육발달이 연령 기준에 비해 더딘 100명을 위해 870만원 상당의 유산균 영양제 300박스를 지원했다. 대상 아동들은 1인당 3개월 분량의 유산균 영양제를 지원받는다. 

휴럼은 지난 2016년 8월 공모사업팀 사회공헌 연계처 발굴로 금천구와 인연을 맺어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김장나눔행사를 후원한 바 있다.

휴럼 김진석 대표는 “회사의 관심 분야인 아이들 영양지원 사업으로 다시 한 번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금천구 내 사회공헌을 위해 구청과 협력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찾겠다”고 말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휴럼의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금천구와 좋은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