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현 정 광진구의회 운영위원장/ 서울형 혁신교육 중점 ‘교육도시’ 브랜드 창출
오 현 정 광진구의회 운영위원장/ 서울형 혁신교육 중점 ‘교육도시’ 브랜드 창출
  • 정응호
  • 승인 2017.05.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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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오현정 광진구의회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7대 의회에서 처음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초선의원이며 광진구의회 역대 최연소 의회운영위원장이다.

하지만 오 위원장은 젊음의 에너지와 여성 특유의 꼼꼼함으로 세심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자신의 직책에 맞게 현재의 위치에서 능력과 전문성을 지닌 준비된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는 의원이라는 평을 듣는다.

“선배 의원들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청출어람(靑出於藍)하는 구의원, ‘진실된, 정의로운, 성의있는 정치’를 하는 구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오 위원장을 만나 의정활동 이야기를 들어봤다.

 

7대의회에서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처음 의회에 입성한 이후부터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스스로 자료를 찾아가며 행정적인 잘못을 바로잡으면서 뿌듯하고 보람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또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상생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의견을 나누고, 모르는 분야는 직접 문의하며 개선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의 민간위탁 절차 미준수를 지적해 구민의 혈세가 바르게 쓰이도록 했으며, 광진구 의료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광진구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기도 했다.”

의회운영위원장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의회운영위원장은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 데 뒷받침을 하고 의회살림을 원만히 관리해 각 상임위원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면서 서로 소통하고 협조하는 원활한 의회를 만들고자 노력해야 하는 자리다. 앞으로도 광진구의회가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구민을 위해 올바르게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광진구의 현안문제는.

“광진구는 특별히 내세울 만한 브랜드가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저는 집행부와 협의해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우리 아이들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교육복지 수요를 수렴해, 올바른 교육환경과 교육공동체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해 나가겠다. 이를 통해 동아리활동, 자기주도학습, 토론식교육 등이 활성화되는 ‘으뜸 교육도시’로 광진구만의 브랜드화를 이루고 싶다.”

집행부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점은.

“의회와 집행부의 공통분모는 광진구민의 복리 증진,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통해 행복한 광진구를 만드는 것이다. 의회의 주 역할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이지만, 상대를 존중하며 상생하려는 노력이 함께해야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사업 진행으로 구민에게 긍정적인 결과가 돌아간다면 언제든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보낼 것이지만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즉시 시정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해 상생·협력해 나가는 동반자적인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구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구민중심, 현장중심, 정책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늘 최선을 다하고 겸손하고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광진구의 발전과 밝은 미래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 앞으로도 열과 성을 다하는 제 모습을 지켜봐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부탁드린다.”

정응호 기자 / sijung1988@naver.com